Los Angeles

Clear
78.4°

2018.09.22(SAT)

Follow Us

[부동산 칼럼]모기지 재융자 지금이 기회다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2/18 07:17

오문식

작년 연말에 미국의 기준금리가 수년 만에 상향조정되면서 모기지 이자율이 오를 것으로 모두가 확신했다. 단지, 얼마만큼 그리고 얼마나 빨리 올라가는지에 집중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야기가 정 반대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지난 1월을 기점으로 모기지 이자율은 가파르게 내려갔다. 현재 30년 고정 이자율이 3.6%까지 내려갔으니 벌써 0.5% 정도가 내려갔다고 보면 된다. 모기지 이자율 0.5%면 전혀 작지 않다. 30만 달러 융자금액을 기준으로 한다면 매월 80달러 이상이 차이가 난다. 특히 2013, 2014년에 높은 이자율로 융자를 받은 경우라면 지금 재융자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1% 정도만 이자율의 차이가 있어도 고려해볼 만하다, 모두 또는 일부를 크레딧으로 받으면서 재융자를 받는 것도 가능해서 비용 없이 재융자를 하는 경우도 많다. 만약 비용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이자율을 낮출 수 있다면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융자를 받으면 사실상 집을 팔기 전에는 재융자가 필요 없다. 지금보다 낮은 이자율을 다음에 받을 수 없음은 확실하기 때문이다. 30만 달러 융자로 계산했을 때 1% 이자율의 차이는 월 170달러 이상이 차이가 난다. 웬만한 자동차 페이먼트의 금액이다.

지금은 은행마다 재융자 프로모션들이 많다. 재융자 프로모션이 자꾸 생긴다는 것은 재융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지속해서 하락하던 이자율이 지난주부터 주춤하면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는 것을 보면 더는 이자율이 내려갈 확률은 적다는 뜻이다. 앞으로 이자율을 계속 지켜봐야 하겠지만 빨리 움직일수록 낮은 이자율을 받을 수 있음은 확실해 보인다. 일단, 자신의 상황에서 어느 정도 융자를 받을 수 있고, 어느 정도의 이자율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고 들어가는 비용과 매월 페이먼트로 줄어드는 금액을 잘 알아보고 결정해야 한다. 재융자를 받은 후 어느 정도 집을 팔지 않고 지속할지 예상해서 계산한다면 절대 손해 볼 결정은 하지 않으리라 믿는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15년 고정 프로그램도 고려해보자. 15년 고정 이자율은 3% 초반까지 떨어졌다. 15년 고정은 30년에 비해서 그만큼 페이먼트의 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지만, 원금을 빨리 갚을 수 있어서 지금보다 많은 분이 궁금해하고 가능하다면 선택을 한다. 그렇다고 그냥 단순하게 30년과 15년 페이먼트 차이가 2배 정도 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지는 않다. 30만 달러의 융자금액을 봤을 때 매월 페이먼트는 15년 고정이 30년 고정보다 약 700달러 정도 높다. 매월 700달러는 절대 적지 않지만, 그 이상으로 원금을 갚아나간다.

예전에 부동산 거품이 형성될 때는 집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다 보니 원금을 갚아나가려는 노력보다는 어떻게 해서든 집을 사들여서 팔려고 했다면 지금은 어떻게든 원금을 줄여보려고 노력해야 할 때다. 물론 집 가격도 계속 상승하고는 있지만, 그것만을 기대하며 기다리기에는 무리가 있다. 일 년에 몇만 불이라도 원금을 갚아놔야 10년 후에 자신의 진정한 재산으로 남을 것이다. 기회는 매번 오는 것도 아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지금이 재융자를 하기에 가장 적합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가능하다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문의: 703-994-7177

관련기사 주택융자 3% 다운페이먼트 상품 출시

오늘의 핫이슈

Branded Content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