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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운페이로 집 사는 모기지 상품 나와

이성은 객원기자
이성은 객원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3/03 07:22

뱅크오브아메리카,‘어포더블 론 솔루션’출시
모기지 보험료 없고 제2 금융 동시 사용 가능

최저 3%의 다운페이먼트로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길이 열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최근 국책 모기지 업체인 프레디맥과 비영리기관인 ‘더 셀프-헬프 벤처스 펀드’와 손잡고 중·저소득층을 위한 ‘어포더블 론 솔루션(ALS)’이란 대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BOA가 초기 대출을 제공하면 ‘더 셀프-헬프 벤처스 펀드’가 이를 매입하고 최종적으로 프레디맥이 대출을 매입하는 형태다.

이 대출 프로그램은 낮은 다운페이먼트 외에도 대출자가 모기지 보험료(PMI)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PMI는 보통 20% 미만의 낮은 다운페이먼트를 선택할 경우 대출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이다. 기존 연방주택국(FHA)이 중·저소득층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FHA 융자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최저 3.5% 다운페이먼트라는 혜택이 있지만, PMI에 대한 부담은 져야 한다. 예를 들어 같은 30년 고정 만기 이자율로 FHA 융자와 이 대출 프로그램을 비교할 경우 FHA 융자의 월 대출 상환금은 PMI를 포함해 887.31달러지만 ALS 대출의 월 상환금은 782.47달러로 약 105달러의 차이가 난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비교했다.

BOA의 스티브 볼랜드 소비자 대출 최고 책임자는 성명을 통해 “어느 정도의 수입 기준과 조건만 갖췄다면 신용 있는 주택 구매자들이 저렴한 초기 비용으로 집을 장만할 수 있는 모기지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이 상품을 소개했다.

ALS 프로그램은 직접 거주 목적으로 단독 주택을 구매하는 대출자에 한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대부분은 예금 보유 여부가 요구되지 않고 대출자는 보조금이나 현금, 저렴한 제2 금융 등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대출 신청 시 제출하는 신용 기록 역시 기존의 형식을 따르지 않는다. 대출금은 최대 41만7000달러까지 가능하다.

단,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대출자의 수입은 연방주택도시개발국(HUD)이 정한 지역별 중간 소득의 10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또 생애 첫 주택 구매자의 경우 은행을 통해 주택 구매와 관련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

월스트리트저널(WJS)에 따르면 BOA 측은 또 대출자의 총부채상환비율(DTI)이 43%를 넘지 않은 선에서 이 대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금융정보업체인 크레딧닷컴(Credit.com)은 낮은 다운페이먼트와 다소 관대한 신용 점수 기준 등의 장점이 있지만, 수수료와 이자율 등에서 일반 대출 상품과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지 꼼꼼히 비교해 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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