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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살모넬라" 경고, 버지니아 등 전국 달걀 2억 개 리콜

최수진 기자
최수진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4/16 11:57

살모넬라 감염 환자 22명 발생
10년래 최대 규모 리콜 사태

버지니아주를 비롯해 전국 9개주에서 유통된 달걀 2억여 개가 살모넬라 오염 가능성으로 리콜되고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시작된 이콜라이 감염 사태가 확산되는 등 전국에 먹거리 안전 비상이 걸렸다.

연방식품의약청(FDA)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세이무어에 있는 '로즈 에이커팜(Rose Acre Farms)'은 노스캐롤라이나주 하이드카운티에서 생산된 달걀 2억674만248개를 살모넬라 오염 가능성으로 자진 리콜한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이번에 리콜된 달걀은 '컨트리 데이브레이크(Country Daybreak)' '푸드 라이온(Food Lion)' '선샤인 팜(Sunshine Farms)' '그레잇 밸류(Great Value)' '글렌뷰(Glenview)' 등의 브랜드 네임으로 유통됐다.

버지니아를 비롯해 뉴욕, 뉴저지, 콜로라도,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사우스캐롤라이나, 웨스트버지니아 9개 주의 수퍼마켓과 레스토랑 등지에 공급됐으며 일부 달걀은 소비자에게 직접 배달 방식으로 유통됐다. 리콜된 달걀은 겉포장 패키지에 공장 번호 P-165와 함께 '줄리안 날짜' 011에서 102가 찍혀 있다.

FDA는 이달 초 동부 지역에서 살모넬라 감염 환자가 여러 명 보고됐으며 이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벌인 결과 로즈에이커팜이 근원지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현재 환자는 22명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콧 고틀리에브 FDA 국장은 "소비자들은 이번에 리콜된 달걀을 폐기 처분하거나 구입처로 가져가 환불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12~72시간 내에 설사, 복통, 구토, 고열 등의 증세가 나타나 4~7일간 지속되며 대부분의 환자는 2~3일 이내에 회복되지만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예방법으로는 손을 철저히 씻고, 도마 등 음식과 직접 닿는 부분을 뜨거운 물이나 소독제로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이번 리콜 사태는 지난 2010년 5억5000개의 계란이 리콜된 이후 10년 만에 최대 규모 리콜로 기록됐다. 당시 전국에서 수 백여 명의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달걀 생산업체 대표는 오염된 상품을 판매한 혐의로 3개월 징역형을 받기도 했다고 데일리뉴스가 15일 보도했다.

한편 '프레시 푸드(Fresh Food)'사의 포장 샐러드 8757파운드도 이콜라이 오염 가능성으로 리콜됐다. 연방농무부(USDA)는 14일 펜실베이니아주 프리덤에 있는 프레시 푸드사가 생산한 '그레잇투고 바이 마켓디스트릭트' 포장 샐러드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USDA에 따르면 프레시 푸드사는 샐러드 안에 들어있는 로메인 상추가 이콜라이에 오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리콜된 샐러드는 인디애나, 오하이오, 웨스트버지니아주 등지에서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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