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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트럼프, 월터리드 군병원 입원

신장 치료, 일주일 입원 예정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48)가 14일 신장 치료를 받기 위해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락빌에 있는 월터리드 군병원에 입원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스테파니 그리샴 대변인은 “신장 질환을 치료하는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합병증도 생기지 않았다”며 “일주일간 입원 예정이다. 잘 회복돼 사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 수요일 백악관에서 열린 군인 배우자들을 격려하는 어머니의 날 행사에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멜라니아 여사의 상태에 대해 비뇨기과 전문가들은 ‘혈관근육지방종(Angiomyolipoma)’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혈관근육지방종은 양성 종양으로, 종양 내 출혈이 있으면 신장 부분 절제술이나 신장동맥색전술 등을 실시한다. 생명을 위협하는 급격한 출혈이 생기면 신장을 제거하기도 한다.

메드스타 조지타운대병원의 케이스 코와치 박사는 “혈관근육지방종은 중년여성에게서 드물게 나타나는 양성 종양으로 심각한 출혈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말했고, 메드 스타 워싱턴 병원의 램브로스 스타마타키스 박사는 “양성 종양으로 흐르는 혈액 공급을 차단해 양성 종양의 성장을 줄이는 치료가 시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부인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멜라니아 여사는 최근 어린이 돕기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주에는 아동 복지, 소셜미디어 사용, 오피오이드 중독 예방 등에 대한 캠페인을 벌였다.

멜라니아는 트럼프 대통령의 셋째 부인으로, 13년째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트럼프와 사이에 12살 아들 ‘배런’이 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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