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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린이합창단 워싱턴 초청 추진

[워싱턴 중앙일보] 발행 2011/09/20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1/09/19 18:04

워싱턴 평통, 주미대사관서 정례회의…내년 연평도 방문도
수전 숄티 디펜스 포럼 재단 회장 초청 강연

워싱턴 교민사회에서도 앞으로 북한의 인권실태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남북관계가 북한이 6자회담에 참석치 않은 채 천안함과 연평도에 공격을 감행하면서 악화된 상태에서 북한 주민 인권에 대한 지적이 늘어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 협의회(회장 홍희경) 역시 지난 16일 주미 대사관에서 정례회의를 가지면서 수전 숄티 디펜스포럼재단 회장을 초빙, 탈북자들의 입을 통해 전해진 북한 주민들의 실태에 대한 강연을 가졌다.

숄티 회장은 “한국내에서는 정치적인 요인으로 북한내 인권에 대한 지적이 적극적이지 못했다”고 전제하고 “한국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북한 주민들의 인권문제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숄티 회장은 비공식적인 자리에서도 “한국 정부는 북한의 인권문제와 관련, 국제 사법재판소에 인권침해를 근거로 소송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한국내에서 북한에 풍선 날리기 등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오고 탈북자들의 인권 보호와 미국내 정착에 애써온 숄티 회장은 이번 평통 워싱턴 협의회가 선정한 자문위원에 위촉돼 이날 강연에 나섰다.

평통이 대사관에서 월례 강연을 하면서 북한 인권운동가를 초빙한 것은 그동안 없었던 이례적인 일로 워싱턴내에서 북한 인권침해 실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반증으로 보인다.

홍희경 회장은 “지금 북한 주민의 60%는 자신들의 고통이 한국이나 미국 때문이 아니라 북한 당국 때문이라고 알고 있다”고 전제하고 “앞으로 북한의 합창단을 워싱턴에 초청해 그들이 God Bless America를 부르는 것을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평통은 아울러 앞으로 한국의 서해 5도가 포함된 옹진군 평통협의회와 자매결연을 맺어 내년 미주지역 한국회의 때 연평도를 방문하는 등의 일정도 이행할 것임을 전했다.

최철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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