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미북대화, 정상회담 후 제3국서…"6자회담 재개까지 국면 여러개로 나눠서 대응"
미국은 향후 6자회담 재개 여부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2차 북미 대화를 한미 정상회담(13일) 이후 제3국에서 개최하기로 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최근 워싱턴 DC를 방문한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미국 국무부 빌 번즈 국무부 부장관 등과 북미 후속대화의 대응을 놓고 협의했다"면서 "일단 2차 북미대화는 이달 안에 개최하자는 쪽으로 정리됐으며, 제3국에서 열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2차 북미 대화가 열리더라도 6자회담 재개까지 가는 과정을 여러 국면으로 나눠서 대응한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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