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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동맹관계, 역사상 최고점"…CSIS등 싱크탱크<전략국제문제연구소> 국빈방문 평가 행사 개최

[워싱턴 중앙일보] 발행 2011/10/12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1/10/11 18:59

지난해 11월 한국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

지난해 11월 한국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일정이 시작된 11일 워싱턴DC에서는 한·미 동맹 관계를 조명하는 유력 싱크탱크들의 세미나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반도 전문가들은 최근 대북정책과 자유무역협정(FTA), 글로벌 이슈 공조 등을 언급하며 양국이 전례 없이 공고한 동맹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한목소리로 평가했다.

빅터 차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담당 국장은 이날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개최한 세미나에서 “한·미 관계는 역사상 ‘최고점(highest point)’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 대통령을 국빈 초청해 최고의 예우를 갖춘 이유에 대해 두 정상의 인간적인 친밀함을 비롯해 녹색성장 등 글로벌 이슈 협력, 대북공조 확인 등을 지목했다.

아울러 오바마 대통령으로서는 취임 후 중국, 일본 등과의 외교가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예상보다 순탄치 않았으나 한국과는 기대 이상의 외교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점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그린 CSIS 일본실장도 “오바마 대통령에게 이 대통령은 아시아국가 정상들 가운데 가장 가까운 관계”라면서 “아울러 이 대통령을 ‘가장 믿을만한 파트너(most reliable prtner)’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레디스 브로드벤트 CSIS 연구원은 한·미 FTA에 언급, “이는 양국에 `윈-윈(win-win)의 효과가 있는 협정”이라면서 “특히 미국 입장에서는 유럽의 경쟁국들을 따라잡을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미국외교협회(CFR)가 개최한 컨퍼런스콜에서도 양국의 전략적 동맹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스콧 스나이더 연구원은 “한·미 양국의 동맹사를 살펴봤을 때 지금이 고점(high point)”이라면서 “두 정상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호적인 인간관계를 만들고 있는 데다 기후변화, 국제개발 등 한반도를 벗어난 사안에서도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최근 외교 학술지에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글을 실었다고 전한 뒤 “이명박 정부가 다소 당혹스러운 입장에 놓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대통령이 이번 방미를 계기로 명확한 입장을 제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에드워드 앨든 CFR 연구원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경기회복을 위한 한국의 역할이 의제가 될 수 있다면서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와 일자리창출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한미경제연구소(KEI)도 이날 잭 프리처드 소장과 토마스 허바드 전 주한미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대통령의 국빈방문의 의제와 전망을 분석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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