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D 이용자들 요금 인상에 긴장

1개월 패스 약 30% 올라

버스와 경선 철도 서비스를 위한 RTD의 요금 인상이 1월 1일부터 효력에 들어가, 한달짜리 패스 가격이 약 30% 뛰어오르게 된다.
“이건 정말 말도 안 된다.
내 월급도 그만큼 올랐으면 좋겠다.
”라고 지난 월요일 오후에 116X 익스프레스 버스를 기다리던 데브 맥키가 말했다.

맥키의 한달짜리 익스프레스 교통 패스는 현재의 75달러에서 99달러로 오르게 된다.

2001년에 RTD 이사들은 4년에 걸친 일련의 요금 인상을 승인했다.

첫 번째 인상은 2002년 3월에 단행되었으며, 1월은 두 번째 인상이 된다.

RTD는 두 번에 걸쳐 더 인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것은 2004년 1월과 2005년 1월에 예정되어 있다.
그러나 올해 교통 관계자들은 이 마지막 두 번의 요금 인상을 한번으로 줄여 2004년 1월에 효력을 발생시키도록 투표했다.

RTD 대변인 스캇 리드는 이 요금 인상이 정당하다고 밝혔다.

“우리의 운영 비용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반면에 판매세는 지난 몇 년간 계속해서 감소해왔다.
”라고 리드가 말했다.

덴버 메트로 지역에서 RTD가 갖는 0.6%의 판매세는 재원의 주요 원천 중 하나이다.

최근의 일련의 요금 인상 이전에 RTD는 1997년 이후로 인상을 하지 않았다고 리드가 말했다.

1월 1일부로 새로운 RTD 정책은 학생 할인 패스를 6세부터 19세까지 초등학생, 중학생, 그리고 고등학생까지만 제한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대학생들도 학생 할인을 받아왔다.

또 현금 요금의 경우 로컬은 $1.15를 지불하던 것을 2004년부터는 $1.25를, 익스프레스는 $2.50에서 $2.75로 오르게 되고, 10장짜리 티켓북은 로컬이 $9.25에서 $11.25로, 익스프레스가 $20에서 $25, 한달짜리 패스는 로컬이 $35에서 $45, 익스프레스는 $75에서 $99로 각각 오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