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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개스값 장난아니네”

이웃섬 디젤 갤런당 5불 넘어

하와이 이웃섬의 개솔린 값이 4달러대를 넘어섰다.

11일 마우이 와일루쿠의 일부 주유소의 레귤러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4달러를 넘어섰다.

몰로카이 서부지역의 럭키스 주유소의 경우 무연 개솔린 레귤러 가격이 4.33달러를 기록했으며 라나이는 최고 4.62달러까지 개솔린 가격이 상승했다.

디젤의 경우는 5달러까지 치솟았다.



미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11일 마우이 와일루쿠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3.93달러를 기록했으며 빅 아일랜드 힐로는 3.52달러, 호놀룰루는 3.48달러로 지난 5년 동안 최고 50% 상승했다.

<표참조>
개스값이 최근 계속 급증하자 운전자들은 가까운 거리의 경우 가능하면 차를 두고 걷는가 하면, 쇼핑이나 외식의 횟수를 줄이고 있다.

차 한 대를 가족이 모두 쓰고 있는 한 주민은 개솔린 가격만 한달에 150달러 이상이 들어간다며 개스값 때문에 요즘 같아서는 차타고 나가기가 무섭다고 말했다.

하와이 운전자들은 여름이 되면 개스값이 더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다 정말 갤런당 5달러 시대가 오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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