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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항공사들 본토 항공요금 인상”

하와이안과 알로하 항공사가 미 본토 노선의 항공요금을 인상한다.

 두 항공사는 13일 오는 5월1일부터 하와이-미 본토 노선의 왕복 항공요금을 30달러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하와이안과 알로하 항공사의 항공요금 인상에 앞서 델타와 아메리칸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US 에어웨이 등 대부분의 항공사들도 일제히 항공요금을 10달러 정도 인상한 바 있다.

 이같은 항공요금 인상은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유가상승 때문이다.



 하와이안 항공사 측은 유가가 일년전 갤런당 2.72달러에서 현재 3.13달러로 15%(41센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유가가 1센트 인상될때마다 하와이안 항공사의 연료비는 일년에 130만 달러가 올라간다.

 지난해 하와이안 항공사의 연료비는 전년대비 20.7% 상승해 총 2억9160만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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