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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긴 캘리 NBC 방송서 퇴출 위기

NBC방송의 앵커 메긴 켈리(사진)가 NBC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

지난 18일, 샌디훅 초등학교 총격 참사를 가짜라고 주장한 음모론자 알렉스 존스를 자신의 프로그램에 출연시켜 비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샌디훅 초등학교 총격 참사는 한 20대 남성이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하고 인근 초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약 20명의 어린이가 사망한 사건이다.

JP모간체이스는 알렉스 존스가 방송 프로그램에 등장한 것 자체만으로 불쾌감을 느낀다며 NBC네트워크에 제공하는 광고를 모두 중단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브라이트바트는 마크 사이몬 뉴욕 라디오 진행자가 트윗을 통해 “NBC사가 메긴 켈리를 내쫓고 다시 폭스 뉴스로 돌려보내려 한다”고 주장한 것을 보도했다.

마크 사이몬은 “폭스 뉴스에서 그녀를 거절한다면 MSNBC로 보내려고 할 것”이라는 내용의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브라이트바트는 폭스뉴스에 근무하는 익명의 취재원에 의하면 폭스 뉴스 측에서도 메긴 켈리를 다시 받아들일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메긴 켈리는 폭스뉴스에서 앵커로 재직하던 중 당시 대통령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와 설전을 벌여 화제가 됐으나 지난 1월, 고액의 연봉을 거절하며 폭스뉴스에서 NBC로 이적했다.

NBC의 경영진 중 한명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켈리가 진행하는 ‘메긴 켈리와 함께하는 일요일 밤’이라는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점점 하락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NBC의 근본적인 실수는 켈리가 수퍼스타라고 생각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정인아 인턴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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