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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패션블로거, 휘핑크림 용기 폭발해 사망

프랑스의 한 유명 패션 블로거가 황당한 죽음을 맞이했다.

BBC는 지난 주말에 패션 블로거인 레베카 버거가 폭발한 휘핑크림 용기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파리에 거주하는 33세 여성인 레베카 버거는 운동, 여행, 패션과 관련된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인기를 얻고 있었으며, 팔로워 수가 약 16만 명에 달하는 일명 ‘SNS 스타’였다.

BBC는 레베카가 곧장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레베카의 가족들은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휘핑크림 용기에 결함이 있어 폭발했다고 알렸으며 “결함이 있는 제품들이 여전히 판매되고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조업체는 2015년 이후에 제작된 휘핑크림 용기에는 결함이 없으나 이전에 만들어진 제품은 폭발 위험이 있어 리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BBC는 그러나 이 사실을 알지 못하는 구매자들이 많아 일부만 리콜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정부는 2010년도에 유사한 사고가 발생한 이후로 개스가 들어간 용기 이용에 주의하라는 경고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정인아 인턴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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