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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로이 최의 '유쾌한 맛'…'치토스' 과자로 팝업 식당

18~20일 3일간 할리우드서
"벌써 수천 명 대기 리스트"

한인 셰프 로이 최(사진)가 LA에 일명 '치토스 식당'을 오픈할 예정이다. 치토스는 '프리토레이'사가 만든 매콤한 맛으로 유명한 과자다. '고기 타코(Kogi Taco)'로 푸드트럭의 신화를 쓴 로이 최가 과자를 이용한 또 다른 유쾌한 맛에 도전한다.

인터넷 매체 엘리트데일리(elitedaily)에 따르면 로이 최는 이색 치토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팝업 레스토랑 '플레밍 핫 스팟(The Flamin' Hot Spot)'을 18~20일 단 3일간 할리우드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플레밍 핫 치토스로 맛을 낸 요리들은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10여 가지에 달한다.

일명 마약 옥수수라고 불리는 멕시칸식 구운 옥수수 요리에 체다치즈와 치토스 가루를 뿌린 '프레밍 핫 엘로테스(Flamin' Hot Elotes)', 브리토 안에 치토스를 그대로 넣어 씹히는 맛이 일품인 '핫 치토스 브리토(Hot Cheetos Burrito)' 등 이색 메뉴들이 가득하다.



특히 단맛이 특징인 쉐이크, 처로스 등에 치토스를 더한 디저트들은 벌써부터 사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메뉴들의 가격은 11~32달러 선이다. 최씨는 "젊고 재밌게 만든 것이 특징"이라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벌써 수천 명이 대기 리스트에 있다"고 말했다.

플레밍 핫 스팟은 웹사이트(https://www.cheetosflaminhotspot.com/) 예약을 통해서만 방문할 수 있다.

한편 같은 날 뉴욕에서도 해당 팝업 식당이 열릴 예정이다.

▶주소: 1835 N. Cahuenga Blvd


장수아 인턴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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