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노힐스 13개 교차로 카메라 설치
도난차량ㆍ범죄자 얼굴 식별
치노힐스 시는 시내 주요 교차로 13곳에 범죄자의 얼굴 식별과 도난 차량의 번호판을 판독할 수 있는 카메라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카메라 설치작업을 시작한 치노힐스 시는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총 11개 교차로에 자동 번호판 판독기를 설치한 상태다. 설치가 완료되는 대로 작동을 시작한다.
치노힐스경찰국의 존 워커 캡틴은 "설치된 카메라는 용의자 정보를 수집하거나 실종 또는 가출한 청소년과 위험에 처한 청소년을 찾는데 활용하게 된다"며 "도시 전체에 범죄를 줄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워커 캡틴은 또 "카메라가 설치된 후 지역 주민들이 교통티켓을 발부하느냐는 문의를 하고 있다"며 "교통 위반자에게 티켓을 발부하는 용도로 사용되지 않는다. CCTV 역할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치노힐스경찰국은 설치된 카메라가 지역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60번 프리웨이 또는 71번 프리웨이로 도주하는 범죄자를 확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치노힐스 시의회는 지난 6월 총 81개의 카메라를 설치하는데 필요한 예산으로 110만 달러를 승인했다.
황인국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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