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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대령의 애국심 널리 알려야"

탄신 100주년 맞아
오는 26일 기념행사

미주한인의날 행사를 진행중인 관계자들. 왼쪽부터 이병만 미주한인재단 LA회장, 장태한 김영옥재미동포연구소장, 한기형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장.

미주한인의날 행사를 진행중인 관계자들. 왼쪽부터 이병만 미주한인재단 LA회장, 장태한 김영옥재미동포연구소장, 한기형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장.

"뜻 깊은 116주년 미주 한인의날 행사의 피날레로 김영옥 대령(1919.1.29~2005.12.29)의 탄신을 기념하게 됐습니다."

'미주 한인들의 영웅' 고 김영옥 대령의 탄신 100주년 기념행사가 미주한인재단과 김영옥재미동포연구소의 공동 주최로 오는 26일 오후 5시 가든스위트호텔에서 열린다. 원래 김 대령의 생일은 29일이지만 행사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서 직전 토요일로 행사날짜를 잡았다.

장태한 김영옥재미동포연구소장은 "한인들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김영옥 대령이 널리 알려지고 있다"면서 "특히 LA한인 타운에 김영옥중학교가 생기고 주한미군 빌딩에도 김영옥 대령의 이름이 명명되는 등 성과가 높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는 한국 보훈처에서 마침 탄생 100주년을 맞아 2019년 1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김영옥 대령을 '아름다운 영웅 부모님의 나라를 지킨 인물'이라며 선정했다"면서 "한인이면서도 한국전이 발발하자 자원 입대했고 탁월한 지휘력을 발휘해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등 은성무공훈장(미국)태극무공훈장(한국)에 빛나는 그의 활약을 칭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주한인재단 이병만 LA회장은 "한인 이민 116년사에서 빛나는 김 대령의 공로는 주류사회에도 널리 알려야 하고 또 그의 유산을 소중히 지킬 필요가 있다"며 "한인들에게도 차세대 교육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장태한 소장은 "김영옥 대령은 100% 미국인이고 또 100% 한국인이었다"며 "전쟁 영웅이며 한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인물이다. 한인들에게는 희망을 꿈꾸고 용기를 실천한 롤모델로 손색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선열 후손을 비롯해 정치인 교역자 단체장들이 모두 참석해 김영옥 대령의 애국심을 함께 나누게 된다.

이번 기념 행사는 지난 10일 굿사마리탄 병원의 국기게양식 11일 한인회 국기게양식 15일 116주년 미주한인의날 선포식 18일 LA시청 선서식에 이어 올해 미주한인의날 기념 행사의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돼 그 의의를 더하게 된다.

▶웹사이트: www.KAFLA.us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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