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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11월12일 서비스 시작…월 이용료 6.99불

넷플릭스 절반 수준

디즈니는 새 스트리밍 상품인 '디즈니+'의 서비스를 오는 11월12일부터 시작하며, 이용료는 월 6.99달러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1년 단위로 가입 시에는 69.99달러, 월 5.83달러 꼴로 경쟁 상대인 넷플릭스가 받는 월 13달러의 절반에 불과하다.

수많은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가 난립해 있지만 '디즈니+'의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전문가들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즈니+'는 픽사의 18개 애니메이션, 대부분의 마블 영화, 심슨의 30개 시즌, 시대를 초월한 디즈니의 모든 영화와 디즈니 채널의 5000여개 에피소드 및 100개의 디즈니 채널 오리지널 영화를 총망라하게 된다.



여기에 '프로즌2'나 실사 버전 '라이언킹' 등의 기대작도 개봉 후 7~9개월이 지나면 서비스할 예정으로 어린이 전용 서비스의 강자 자리를 예약했다. 경쟁사인 넷플릭스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도 수년간 어린이용 콘텐츠에 투자하고 있지만 디즈니의 적수로는 부족하다는 평가다.

디즈니의 밥 아이거 CEO는 "'디즈니+'를 회사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며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스포츠를 원하면 ESPN+를, 성인물을 원하면 훌루에 가입하고, 가족을 위한다면 '디즈니+'를 선택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즈니+'는 무엇보다 5~6달러의 저렴한 월 이용료가 최대 강점으로 디즈니 측은 2024년까지 6000만~90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아이거 CEO는 "디즈니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을 위해 최대한 많은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월 이용료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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