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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박 리콜 서명운동 시작

90일 내 유권자 1877명 동의
받으면 소환선거 열리게 돼

써니 박 부에나파크 1지구 시의원을 대상으로 한 리콜(주민 소환) 서명 운동이 시작됐다.

부에나파크 시 서기국은 지난 11일 박 시의원 리콜을 주도하는 1지구 주민 마빈 아세베스 등이 제출한 리콜 서류를 <본지 5월 16일자 a-3면> 최종 승인했다.

리콜 선거 규정상 서명 운동은 승인이 떨어진 11일부터 90일 동안 할 수 있다.

부에나파크 시 에이드리아 히메네스 서기는 1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1지구 전체 등록유권자 수의 25%에 해당하는 1877명의 서명을 10월 9일 이내로 제출해야 하며, 서명의 유효 여부 확인을 거쳐 리콜 선거 개최 여부가 확정된다"고 설명했다.



서명 운동 기한 내에 충분한 서명이 확보되지 않으면 리콜 선거는 무산된다.

아세베스는 지난해 선거 캠페인 기간 중 선거 푯말 절도, 캠페인 기금 오용 등을 사유로 지난 5월 14일 시의회에서 박 시의원에게 리콜 의향서를 전달한 바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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