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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도 ‘우한 폐렴’ 의심 환자…어제 공항 입국후 치료중

중국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 가운데, LA국제공항(LAX)에도 감염자로 의심되는 여행객이 입국한 것으로 파악돼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시애틀에서 첫 우한 폐렴 감염자가 나온 지 이틀 만이다.

LAX는 지난 22일 오후 6시 45분 멕시코시티에서 출발한 아메리칸항공을 타고 LAX에 도착한 방문자가 독감 증세를 보여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LA카운티 보건국의 통제에 따라 의료기관으로 이송됐다고 23일 발표했다.

LAX에 따르면 LA카운티 보건국은 환자의 우한폐렴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 샘플 등을 채취해 애틀랜타에 있는 CDC 본부로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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