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니 전문식당' 타운에 떴다…우니러브

우니 유통회사 직영매장 오픈
신선 우니 메뉴 저렴하게 제공

우니 전문식당이 LA한인타운에 첫선을 보였다. 우니는 해산물을 취급하는 식당 어디에서나 취급하지만, 우니만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식당은 거의 보기 어렵다. 지난 1월2일 코리아타운플라자 푸드코트에 오픈한 '우니러브(Uni LUV)'는 우니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가장 저렴하게 제공하는 식당으로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보통 '성게알'로 알려진 우니는 일식당이나 횟집에서 내놓는 고급 식재료로 한인들도 좋아하는 해산물이다. 특유의 맛과 식감으로 많은 이들이 찾지만, 가격이 만만치않아 편안하게 먹기는 쉽지않다. 우니러브는 우니 전문점으로 메뉴 가격을 대폭 낮춰 어디에서도 만나기 힘든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우니는 성게알로 알려져 있는데, 정확하게는 성게 생식소를 뜻한다. 특유의 고급스러운 향과 함께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식감이 일품이다. 소화흡수에도 좋고 단백질과 엽산도 풍부해 보양식으로도 인기다. 최상품의 경우 가격이 매우 높다.

우니러브는 한인타운뿐 아니라 어느 곳과 비교해도 가장 저렴하게 우니를 제공하는 식당으로 손색이 없다. 비결은 공급시스템에 있다.

우니러브는 해산물 유통업체인 'JJWN'의 직영 1호점이다. 우니와 미루가이, 전복 유통회사로 오랫동안 네트워크를 구축한 JJWN을 모회사로 한 우니러브는 재료 공급라인을 탄탄하게 형성해 소비자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매장운영을 맡고 있는 션 이 대표는 "우니러브는 주재료인 우니를 모회사로부터 공급받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이런 파격적인 가격정책이 가능하다. 재료 퀄리티는 말할 것도 없고, 가장 저렴하게 우니 메뉴를 공급할 수 있으므로 고객들은 부담없는 가격에 맛있는 우니 메뉴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니러브에는 다양한 메뉴가 있다. 대부분의 메뉴는 고객들이 놀랄 정도로 저렴한 가격표가 붙어있다.

특히 오픈 기념 프로모션으로 '9.99달러 할인이벤트'가 진행중이라 더욱 반값다. 우니 덮밥, 우니 알밥, 우니 비빔밥, 우니 파스타등이 각각 9.99달러다. 정상가는 11.99달러다. 이외에도 우니 칼국수, 우니 돈부리, 우니 미역국, 우니 얼큰 칼국수등 여러가지 메뉴가 준비돼 있다. 우니만 별도로 원하는 고객을 위해 100g씩 우니를 따로 판매하기도 한다. 레귤러 유니는 15.99달러/100g, 프리미엄 우니는 20.99달러/100g이다.

이대표는 "오픈이후 입소문이 퍼지면서 우니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많이 온다. 매일 와서 메뉴를 이것저것 맛보는 단골들도 꽤 생겼다. 투고 주문도 더욱 늘고 있다"고 전했다.

▶주소: 928 S Western Ave #132, LA

▶문의: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