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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차 구입 매년 2억 달러 지원" 브라운 주지사 계획 공개

가주 정부가 2030년에는 친환경 차량 운행 대수를 현재보다 10배 이상 증가한 500만 대로 늘리겠다는 장기 계획을 공개했다.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29일 전기차 구입 보조와 충전소 추가 설치를 위해 총 25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기 마지막 해를 맞이한 브라운 주지사는 임기 초기부터 가주를 전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인 친환경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동시에 파리협약 탈퇴를 선언한 트럼프 대통령에 맞서서 대립각을 세워오기도 했다. 현재 가주내 운행 중인 친환경 차량은 총 35만여 대로 알려져 있다.

해당 계획이 성공하려면 2030년에 판매 차량의 40%는 친환경 차량이어야 하며, 이는 현재의 5%보다 8배나 높은 비율이다.

주정부 안팎으로 브라운 주지사의 계획이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게다가 이미 확보된 자금을 통해 매년 2억 달러의 친환경 차량 구입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도 큰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평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현재 자동차 마켓이 대형 트럭과 SUV를 중심으로 구성되고 있다보니 개별 제조사들의 친환경 차량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이 미미하다는 점은 높은 장벽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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