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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악기 라스베이거스 골프장 인수

회원제 LVCC…2760만불

한국의 악기 제조업체인 삼익악기가 라스베이거스의 골프장을 인수했다.

상업용 부동산거래 업체인 CB리처드엘리스(CBRE)는 삼익악기의 미국법인인 '삼익뮤직'이 유명 회원제 골프장인 '라스베이거스 컨트리 클럽(LVCC·사진)'을 인수했다고 최근 밝혔다.

CBRE 측은 인수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삼익 측이 한국에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인수가는 297억원(약 2760만 달러)에 이른다.

이 골프장은 엘비스 프레슬리, 프랭크 시나트라 등의 유명인사들이 즐겨 찾던 곳으로 알려졌으며, 2009년 골프장 개보수공사에 540만 달러가 투입됐다고 CBRE는 전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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