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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도 크레딧카드 사업 진출…JP모건체이스은행과 제휴

포인트 적립 음료구입 가능

스타벅스가 크레딧카드 사업에 진출한다.

CNN머니는 스타벅스가 조만간에 '스타벅스 리워드 비자 카드'를 발급키로 했다고 1일 보도했다. JP모건체이스은행을 통해 발급될 이 카드는 스타벅스 매장은 물론 비자카드를 취급하는 모든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카드를 사용하면 리워드 포인트가 지급되며, 이 포인트로 스타벅스에서 음료나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스타박스 리워드 비자 카드 소유자는 자동적으로 스타벅스 리워드 로얄티 프로그램에 가입돼, 무료 커피와 같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항공사 크레딧카드와 비슷한 콘셉트인 셈이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49달러다. 스타벅스는 올해 하반기에는 역시 JP모건체이스은행을 통해 스타벅스 리워드 데빗카드도 발행할 예정이다.

데빗카드는 크레딧점수가 낮아 크레딧카드를 발급받을 수 없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스타벅스 리워드 비자 카드와 비슷한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가 이처럼 카드 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스타벅스의 매출 성장세가 주춤해지면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 동일점포 매출은 전년대비 2% 성장에 그치면서, 월가의 예상에 크게 못미쳤다.

더욱이 이 마저도 고객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가격 인상에 따른 것으로, 실제 판매 건수는 전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줄었을 것으로 예측된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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