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배터리 급해진 테슬라…칠레 리튬 공장 설립 타진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생산 지연으로 난항을 겪는 가운데 칠레에서 배터리용 금속인 리튬 확보에 나섰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테슬라가 칠레 최대 리튬 생산 업체인 SQM에 대규모 투자를 타진 중이며, 현지 공장 설립에 합의할 수도 있다고 30일 칠레 생산개발청(CORFO)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양사 협상이 타결되면 테슬라가 배터리용 금속을 조달하고자 처음으로 공격적 투자에 나서는 게 된다. CORFO 관계자는 "테슬라 같은 기업에는 칠레와 가깝게 지내거나 전략적 동맹을 맺는 게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 협상은 초기 단계이며, 테슬라는 배터리용리튬이온을 칠레에서 직접 생산하는 기술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양사는 그러나 이와 관련한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



테슬라는 지난해 보급형 전기차 세단 모델3를 내놓고 40만 명이 넘는 고객의 주문을 받았으나 국내 공장에서 배터리 생산이 지연되면서 수개월째 출하를 미루고 있다.

리튬은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덩달아 몸값이 뛰기 시작해 지난해 1월 1톤당 221달러(블룸버그 가격 지수 기준)에서 12월 285달러로 29% 치솟은 바 았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