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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한광한의원 엄한신원장 땀을 멈추게 하는 한약

더위가 심하지 않는데도 땀을 줄줄 흘려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거나 식사할 때도 땀이 나서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땀은 사람이 먹고 마시는 음식물에서 만들어지고 진액의 구성 부분이다. 진액이란 일반적으로 체내의 일절 수액을 말한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구토를 많이 하거나 심한 설사를 하게 되거나 열병으로 진액을 소모하였을 때 종종 가슴이 두근거리고 기운이 없으며 사지가 싸늘하고 맥 미세 등 기혈 부족의 증상을 나타낸다. 땀이 많이 나서 한의원을 찾는 분도 자주 보게 된다. 한방의학에서는 자한과 도한으로 나누어 치료한다. 자한이란 땀을 흘려야할 요인 없이 무시로 축축하게 흘리는 것인데 이것은 대개 폐기가 허약하고 피부를 지키는 파수꾼인 위기라는 기운이 약해져서 땀구멍이 열리게 되어 발생되는 땀이다.

평소 체력이 약한 사람이나 병을 앓은 후 몸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지 않았을 때 많이 나타난다. 본원에서는 낮에 땀을 많이 흘려서 고생하는 분들에게 보중익기탕을 처방하고 부소맥, 방풍, 계지, 모려 오매 등을 가미하여 치료하면 좋은 효과를 보게 되는 것을 많이 경험한다.

또한 도한은 체내에 있는 물질인 음액이 부족하여 발생하는데 잠이 들어 있을 때만 머리나 전신에 땀이 줄줄 흐르고 잠이 깨면 땀이 나지 않는다. 이것은 도둑같이 왔다가 없어진다 하여 도한이라고 한다. 도한은 아이들에게 많은데 당귀육황탕을 처방하고 부소맥, 모려, 방풍, 백작약, 오미자 등을 가미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보게 된다.



▶문의: (213)38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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