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미국 물류기업 DSC 인수
전국에 물류센터 50개
식품·소비재 산업 특화
CJ대한통운은 지난 6월 체결한 주식매매계약에 따라 DSC로지스틱스 지분 90%를 약 2억750만 달러에 인수했다.
1960년 일리노이주에서 설립된 DSC는 식품과 소비재 산업에 특화된 물류 기업으로 미국 전역에 50개 이상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약 5억1900만 달러다.
인수절차 종료에 따라 CJ대한통운은 미국 주요 물류 시장으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DSC의 지역적, 산업적 강점과 CJ대한통운의 물류센터 운영 및 수송(W&D) 능력, 첨단 물류 시스템 등을 결합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면 선두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고객 및 현지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는 부분이다.
CJ대한통운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 북남미 4개국에 총 30개 물류거점과 15개 물류센터를 두고 자동차, 타이어, 식품, 소비재 등 전 산업재에 걸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013년부터 글로벌 '톱5' 물류 기업을 목표로 중국, 동남아시아, 인도, 중앙아시아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물류 기업 인수합병(M&A) 등 글로벌 성장전략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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