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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프리뷰] 실업률·무역수지 발표 주목

▶자동차 판매 실적(2일)

9월 한 달 동안의 신규 차량 판매분이 집계된다. 자동차 정보업체,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9월 신차판매는 141만 대로 지난해에 비해 7.2%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달인 8월에 비해서도 약 4.3%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9월 예상 판매분까지를 연율로 환산하면 올 자동차 판매는 1710만 대로 지난해 이맘 때 연율 1810만 대에 못 미친다. 올 9월 판매분 감소는 지난해 9월의 26일에 비해 판매일이 하루 부족했던 것도 작용했다. 또한, 무역전쟁에 따른 관세부과와 이자율 상승 전망 등이 차량 구매가격을 높일 것이라는 우려로 바이어들이 구매를 줄게 한 것으로 분석된다.

▶ADP 일자리(3일)



페이롤 컴퍼니, ADP(Automatic Data Processor)가 9월 비농업 민간 기업 고용 상황을 집계 발표한다. ADP가 고객사 40만 개 중 해당 기업을 상대로 하는 조사다. 8월에는 16만5000개 일자리가 추가됐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20만 개 페이롤 추가에는 못 미쳤다. 지난 7월 고용도 17만 개였다. 이전 두 달 비농업 민간분야 고용이 미온적이었다고 해서 인력시장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실업률이 4% 미만으로 여전한 탄탄하기 때문이다. 인력 수요보다는 공급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8월 민간분야 일자리 공급은 중간 규모 기업들이 이끌었다. 중간 기업들이 11만1000개 일자리를 공급했으며, 대기업은 3만1000개, 스몰비즈니스는 2만1000개로 부진했다.

▶공장생산 주문(4일)

상무부가 8월 공장생산 주문 증감을 발표한다. 전달(7월)에는 0.8% 감소했다. 민간 항공기 및 부품 주문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하지만,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8.3% 증가한 것으로 제조업 생산은 여전히 견고한 편이다. 우려가 있다면, 중국과의 무역전쟁이 심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관세부과로 수출길이 막히게 되면 기업체 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 강달러 현상 지속과 인력수급의 어려움도 제조업 분야 활동을 감소시키는 요인이다.

▶실업률(5일)

노동통계국이 9월 실업률을 발표된다. 로이터통신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9월 실업률은 3.8%로 전달(8월)의 3.9%보다 더 낮아질 전망이다.

올해 월별, 실업률 수치를 보면, 1월부터 4.1%→ 4.1→ 4.1→ 3.9→ 3.8→ 4.0→3.9→3.8(?)로 완전고용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무역적자(5일)

상무부가 8월 무역수지를 발표한다. 7월 무역수지는 501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5개월 중 가장 큰 폭의 적자였다. 대두 수출과 민간 항공기 수출이 많이 줄어든 반면, 수입은 역대 최고치로 늘었다. 6월 무역적자 457억 달러에서 무려 9.5%나 증가하면서 2015년 이래 월 최대 적자 증가폭을 보였다.

중국산 수입품 2000억 달러어치에 대한 추가관세 움직임에 수입업자들이 서둘러 수입량을 늘렸던 것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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