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온라인 도박업체 CEO 올해 3억4000만불 수입

BET365 데니즈 코티스
매일 93만불씩 번 셈

온라인 도박업체 BET365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데니즈 코티스가 자신이 세운 영국 최고 연봉 기록을 경신했다.

21일 공영 BBC 방송과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코티스는 지난 3월까지 1년간 배당금을 포함해 모두 2억6500만 파운드(약 3억40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이는 전년에 자신이 기록한 2억1700만 파운드(약 2억7800만 달러)보다 4800만 파운드(약 6100만 달러) 늘어난 것이다. 일급으로 치면 무려 72만6000 파운드(약 93만 달러)에 달하는 수준이다.

코티스의 기본 연봉은 전년 1억9900만 파운드(약 2억5500만 달러)에서 2억2000만 파운드(약 2억82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여기에 그녀가 회사 전체 배당금인 9000만 파운드(약 1억1500만 달러)의 절반인 4500만 파운드(약 5750만 달러)를 챙긴 것으로 추정됐다.

BET365는 비상장회사로 코티스와 가족이 모든 지분을 갖고 있다. 그녀와 함께 오빠인 존 코티스가 공동 대표를 부친 피터 코티스가 회장을 각각 맡고 있다.

셰필드 대학에서 계량경제학을 전공한 코티스는 최우수등급 학위를 받았다. 이후 온라인 도박의 잠재력을 알아챈 그녀는 회사를 세웠고 'BET365.com' 도메인을 확보했다.

영국 중부 스토크시의 최대 기업이자 스토크시티 축구 구단을 소유한 BET365는 온라인 베팅과 포커 카지노 빙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명의 고객을 갖고 있다.

지난 3월까지 1년간 매출은 전년 대비 25% 영업이익은 31% 늘어나는 등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그러나 BET365를 비롯한 온라인 도박업체들이 도박 중독 채무 증가 등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는 비판도 커지고 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