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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주택 거래 6개월 만에 증가세

10월 전국 매매 1.4% 늘어

전국의 기존주택 매매건수가 6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0월 기존주택 매매건수가 연율 기준 522만 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515만 채에 비해 7만 채, 1.4%가 증가한 것이다.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21만 채를 넘어선 수준으로 지난달까지 기록한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마감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1% 감소한 수치다. 이같은 하락폭은 월별 연간 비교치 기준으로는 2014년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앞서 지난 9월 기존주택 매매건수는 전달 대비 3.4% 감소한 바 있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경제학자는 "현재 주택시장은 견고한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주택시장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연준이 이자율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준은 올해 들어 단기 금리를 3차례 인상했고 오는 12월과 내년 3차례 등 앞으로도 최소 4번의 단기 금리 인상 계획을 밝혔다.

미국 주택시장에서 기존주택은 90%, 신규주택은 10%를 차지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 주택시장이 부진한 이유로 모기지 금리 인상과 지나친 가격 상승, 매물 부족 등을 이유로 꼽고 있다.

전국의 중간 주택가격은 1년 전보다 3.8% 오른 25만5400달러로 파악됐다. 시장에 나온 주택 매물은 185만 호로 9월보다는 줄었지만 1년 전에 비해서는 2.8% 늘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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