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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운전자용으론 "안전사양 많은 중형차"

스마트폰 연결 기능 고려
과속 우려 스포츠카 금물

갓 운전면허를 취득한 10대 자녀에게 어떤 차를 사주는 게 좋을까?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것은 안전과 신뢰도 그리고 가격이다. 특히, 운전이 서툰 청소년 운전자는 사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고려가 최우선이라는 시각이 많다.

이런 관점에서 일부 전문가들은 '큰차'를 추천한다.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측도 초보 운전자를 위해서는 중형사이즈의 SUV나 대형 픽업트럭 같은 '크고 튼튼한 차'가 운전자 보호에 유리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전미자동차협회(AAA) 측은 초보 운전자도 다루기 쉬운 크로스오버나 중형차를 추천한다.

소비자정보지 컨수머리포트도 10대 운전자의 경우 안전성 면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컨수머리포트의 오토 테스트센터의 제니퍼 스톡버거 이사는 "차가 크면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탑승자를 태울 좌석도 많아진다. 그런데 청소년 운전자의 경우, 또래 동승자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사고 위험은 높아진다는 통계도 있다"고 밝혔다.



10대 자녀를 위한 차량 선택시 다시 한 번 고려해야 할 내용을 점검해 본다.

▶안전성: 새차든 중고차든 가능한 안전사양이 많은 것을 우선 고려하라. 자동응급브레이크,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전방충돌위험경고 등 첨단 안전기능들이 초보 운전자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속도감: 속도늘 낼 수 있는 스포츠카는 10대 초보 운전자에게 금물. '너무 빠르지도 않고 너무 느리지도 않은 적당한 차(?)'가 10대 자녀에겐 안성맞춤이다.

▶연결성: 10대 운전자들은 차와도 이야기할 수 있기를 원한다. 블루투스와 스마트폰의 애플 카플레이나 구글 안드로이드오토를 연결하게 되면 운전자들이 휴대폰을 터치하는 횟수는 줄어든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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