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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인기 돌아온다"

여성 요가복 등에 고전
최근 1년간 매출 증가

요가복·애슬레저 팬츠 등에 밀렸던 여성 데님의 판매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포토]

요가복·애슬레저 팬츠 등에 밀렸던 여성 데님의 판매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포토]

'블루진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유행(인기)이 오갈 뿐이다.'

패션경기 침체로 고전 중인 의류업계에 여성 데님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가주어패럴뉴스가 최근 보도해, 눈길을 끈다.

어패럴뉴스는 뉴욕의 마켓리서치업체 NPD그룹 자료를 인용, 여성 청바지 매출이 지난 2월까지 12개월 동안 3억64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2200만 달러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NPD그룹 측은 "그동안 활동성과 신축성에 패션감각을 더한 액티브웨어나 애슬레저(Athleisure: Athletic+leisure) 팬츠와의 경쟁에서 밀리던 여성용 블루진 매출이 늘면서 업계에 희망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여성 블루진 매출 증가의 큰 비중은 프리미엄보다는 가격을 낮춘 오프-프라이스(할인) 진이 주도하고 있으며 지난해보다 17% 이상 증가했다는 게 NPD그룹의 설명이다.

NPD의 마샬 코언 수석 어드바이저는 "여성 데님 매출 증가에서 질보다는 양과 할인 판매가 강조되고 있다는 점에서 마케터들은 돌아온 여성 고객을 다음 단계 소비로 연결하기 위한 새로운 판매 전략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지난해 여성 데님 매출의 80%는 여전히 리테일 매장에서 발생했지만 온라인 매출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것도 해당 업계 마케터들이 주목해야 할 점이라는 게 코언 어드바이저의 말이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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