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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딜러 선정 착수…현대차와 분리작업 나서

제네시스 브랜드가 현대자동차 브랜드와 판매망을 완전히 분리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현대차와 제네시스 미국 현지 법인 HMA와 GMA는 제네시스가 현대차와 별개의 소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전용 딜러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현대차와의 딜러망 분리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에서부터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미국 고급차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 시장의 현대차 딜러 약 800여 개는 현대차와 제네시스 G80을 함께 판매하고 있으며, 이 중 추가 설비 기준을 만족한 300여개 딜러는 G90도 팔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우선 이들 300여 개 딜러를 대상으로 제네시스 전용 딜러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는 최우수 딜러를 참여시켜 전용 판매망 분리 초기 안정을 꾀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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