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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 추가 감세안 제출" 트럼프 대통령 연설서 밝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 이전에 추가 감세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워싱턴DC에서 열린 낙태 반대단체에서 연설에서 "우리는 11월 이전에 추가 감세안을 제출할 것"이라면서 "그것은 매우 특별한 것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1월 이전'이라는 시점은 11월 중간선거에서의 표심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추가 감세와 관련해 공화당 소속 케빈 브래디(텍사스) 하원 세입위원장과 만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12월 22일 상·하원을 통과한 세제개편 법안에 최종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으로 시행에 들어간 감세안은 기존 최고 35%인 법인세율을 21%로 낮추고, 개인소득세 최고 세율을 39.6%에서 37%로 내리는 등 향후 10년간 1조5000억 달러 감세를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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