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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배우는 마르띤의 스패니시 생활회화<300>배움의 가치

[LA중앙일보] 발행 2018/06/20 스포츠 23면 기사입력 2018/06/19 20:59

오늘로 칼럼 연재 마지막인 300회이며 1년에 걸친 장정이 끝났다. 지난 1년 간 스패니시 기본 회화와 아메리카 식민사 인디오 멸절사 흑인 잔혹사 중남미 독립사 미-멕시코 전쟁 등 다양한 역사칼럼을 써왔다. 독자들이 모두 스패니시에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기에 흥미를 끌만한 역사 칼럼과 같이 연재한 것이다.

지난 수년간 2개 일간지에 칼럼을 연재했다. 그리고 이제는 그만 쓸까 한다. 필자는 칼럼 이외에도 인문교양 모임인 '그라나다 클럽'에서도 10여 년째 인문학과 역사 강의를 하고 있으나 노력만큼 큰 보람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한인들은 배우는 것의 가치를 몰라서 아무리 가르치려 해도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 추구하는 것은 돈뿐인 것같다. 돈은 의식의 성장과 정신의 진화 삶의 풍요와 품위를 위한 수단이 돼야지 삶의 목적이 될 수는 없다. 돈을 삶의 목적으로 살아온 사람의 노후는 추하고 죽을 때까지도 부질없는 물질에 대한 집착을 떨치지 못하고 추하게 죽는다. 그런 사람의 삶은 무가치하고 허무하다. 죽을 때 가져갈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기 때문이고 죽은 후에 맞이할 새로운 삶 즉 사후생에 대한 앎이 전무하기 때문에 그런 죽음은 동물의 죽음과 별다를 바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 '이 나이에 뭘 배우겠어?'라고 스스로의 삶을 허송하고 노화를 재촉하고 있다. 노화는 육체적 노화와 정신적 노화가 있는데 노력에 따라서 10년 내지 20년 정도 육체적 노화를 늦출 수 있고 정신적인 노화는 새로운 배움과 경험에 대한 열정이 사라지지 않는 한 절대로 다가오지 않는다. 자신의 삶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통계상 한국인의 50% 이상이 85세가 되면 치매환자가 된다. 배움은 뇌의 시냅스를 증가시키고 뇌활동을 활발케 하여 알츠하이머 병(치매)를 예방한다. 죽을 때까지 전력을 다해서 배워라.

<끝>

▶문의: (213) 381-0041 www.martinspanishcollege@gmail.com

▶웹사이트:www.martinspanishcollege.com

백지원(언어학자/역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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