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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개학 불투명…예산 삭감에 원격 수업 논의

올 가을학기 가주 학생들의 등교 개학이 불투명해졌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29일 공개한 등교개학 안전규정 초안에 따르면 가을 학기도 원격 수업을 권고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현재 각 교육구는 학생들의 급식비용 등으로 예산을 초과 지출하고 있는 만큼 안전규정에 맞춰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고 마스크나 보호복 등의 준비물을 마련할 예산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가을학기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는 게 안전하다는 판단이다.

한편 지난 15일 뉴섬 주지사는 초·중·고교 예산에서만 65억 달러를 삭감한 새 예산안을 공개했다. 이에따라 코로나19사태로 발생한 재정적자로 교육예산이 대폭 삭감될 경우 대다수의 교육구가 필요한 안전규정안을 지킬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가주가 현재 준비하고 있는 등교 관련 안전규정은 연방 질병관리통제센터(CDC)의 권고안에 따라 ▶전체 등교생의 체온 검사 ▶세수대 설치 ▶책상거리 6피트로 떨어뜨리기 등이다.

뉴섬 주지사는 2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천문학적인 숫자의 재정 적자가 발생한 상태다. 교육 예산 삭감은 불가피한 조치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등교하면 교장부터 각 교실 보조 교사들과 버스 운전자, 식당 직원들도 마스크와 방호복, 장갑 등을 착용해야 한다. 이 때문에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는 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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