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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보장관, "이민법 안 바꿀거면 입닥쳐"

[LA중앙일보] 발행 2017/04/19 미주판 6면 기사입력 2017/04/19 00:23

불체자 추방 비난하는 민주당 겨냥
"현재 법 싫으면 용기내서 바꿔라"

존 켈리(사진) 국토안보부 장관이 18일 불법 이민자 단속 및 추방작전에 대해 비판적인 연방 의원들에게 "법을 바꾸지 않을 거면 입을 닥치고 있으라"고 말했다.

켈리 장관은 이날 조지워싱턴대학에서 불법 이민자 추방에 대한 각계의 비난을 반박하면서 "일부 의원들과 주 의원, 지방 정치인, 그리고 시민단체 회원들은 불법 이민자 단속과 관련해 공항이나 법원, 국경지대에서 일어난 일(불상사)들에 대한 부분적인, 심지어 종종 부정확한 언론보도 만을 읽거나 듣고서는 우리 국토안보부 직원들이 의도적으로 무고한 개인들을 학대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우리 직원들은 이 나라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직면한 모든 위험에 맞서 경비 역할을 하는 것이고, 의회에서 통과시킨 그 법을 집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해병대 장성 출신으로 남부사령관을 지낸 켈리 장관은 이어 "분명한 사실은 우리가 현재 공격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어린 소녀들을 칼로 위협하면서 성폭행하고, 젊은이들에게 마약을 팔며, 재미삼아 사람들을 죽이는 것을 정당화하는 그런 범죄자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약 의원들이 우리가 현재 집행하는, 또 우리가 집행해야만 하는 그 법이 싫다면 스스로 용기를 내 그런 법을 바꿔야 한다. 그러지 않을 거면 입을 닥치고 최일선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지지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켈리 장관은 "내 직원들은 (버락 오바마 정부 시절) 거의 10년 동안 직무를 제대로 하지 못하도록 방해받았고, 또 무의미한 관료주의와 정치적 간섭 때문에 망가졌다"면서 "봉사가 뭔지도 잘 알지 못하는 관리들로부터 무례한 처사를 당하고 멸시를 당하는가 하면 너무나 오랫동안 국토안보부 직원들이 정치적 노리개가 돼 왔다"고도 덧붙였다.

켈리 장관의 이 발언은 사실상 불법 이민자 단속 및 추방에 비판적인 민주당 의원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켈리 장관은 최근 불법 이민자 및 범죄자 단속 추방 지침을 강력히 시행할 것임을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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