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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A서 불체자 체포 줄었다

565명 감소…전국에선 증가
한국인 154명·멕시코 최다

전국적으로 불체자 체포 건수가 증가한 가운데 LA지역에서는 그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발표한 2018회계연도 불체자 체포 및 추방 통계에 따르면 LA지역의 경우 2018회계연도 체포자는 7854명으로 전년도 8419명에 비해 565명이 줄었다.

반면 추방 집행 건수는 8475건으로 전년도 7970건에 비해 505건이 늘었다.

전국적으로는 체포된 불체자는 15만8581명으로 전년 14만3470명에 비해 11%가 늘었으며 추방이 집행된 건수 역시 전년도 22만6119건에서 올해 25만6085건으로 2만9966건이 증가했다.



한국 국적자 추방의 경우 South Korea와 Korea로 국적을 표기한 경우를 모두 합쳐 154명으로 2017회계연도의 157명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멕시코 출신이 14만1045명이 추방돼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과테말라(5만390명), 온두라스(2만8894명) 순으로 이들은 전년대비 추방자 숫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체포된 불체자 중 전과 기록이 있는 경우는 66%이며, 그 외 혐의를 받아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경우는 21%였다.

범죄기록으로 인해 체포된 불체자 대부분은 음주운전(8만730건), 마약(7만6585건), 교통위반(7만6204건) 등이 원인이었으며 이민법 위반(6만3116건), 폭행(5만753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체포된 지역은 댈러스(1만7644건)·휴스턴(1만7333건)·애틀랜타(1만5189건) 순이었으며, 추방 집행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멕시코와 국경이 닿아있는 샌안토니오(6만2363건)·샌디에이고(2만6917건)·엘파소(2만1149건) 순이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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