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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설 우즈, 풀스윙 동영상 공개

[LA중앙일보] 발행 2017/10/09 스포츠 3면 기사입력 2017/10/08 18:57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ㆍ사진)가 허리 수술 이후 6개월 만에 풀 스윙 연습을 시작했다.

우즈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부드러운 아이언 샷'이라는 제목으로 아이언 샷을 치는 동영상을 올렸다. 동영상 속 우즈는 제목처럼 느린 템포로 아이언을 부드럽게 치는 모습이다. 수술 이전의 파워풀한 샷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재활 과정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즈의 풀 스윙 모습 공개는 지난 2월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이후 8개월 만이다. 우즈는 대회 도중 허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한 뒤 지난 4월 수술대에 오르면서 시즌을 포기했다.

허리 수술 이후 재활에 매달려온 우즈는 지난 8월 말 클럽을 잡고 연습하는 동영상을 트위터에 올려 오랜 침묵을 깼다. 우즈는 "의사가 어프로치 샷은 연습해도 좋다고 했다"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올려 팬들을 설레게 했다.

그러나 지난 9월 말 미국과 인터내셔널팀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을 앞두고 분위기는 다시 '흐림'이 됐다. 우즈는 "어프로치 샷을 60야드까지는 날린다. 그러나 아직 풀 스윙은 하지 못한다. 복귀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지던츠컵에 선수가 아닌 미국팀 부단장으로 참가한 그는 쏟아지는 질문 공세에 "내 미래가 어떻게 될 지는 나도 모르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우즈의 복귀 여부는 골프계 최대의 관심사다. 그의 거취에 따라 대회의 흥행이 좌지우지 될 만큼 영향력이 여전히 막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2년 간 정규 대회 출전은 일곱 차례에 불과하고 수술과 재활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상황을 놓고 보면 부활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많다. 우즈는 2015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허리 수술을 받으면서 1년 4개월의 공백을 가졌다. 지난 해 말 자신이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통해 복귀했으나 불과 2달도 안 돼 다시 허리가 고장나면서 지난 4월 네 번째 허리 수술을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풀 스윙 동영상은 자신을 둘러싼 은퇴설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투어 복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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