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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보스턴 꺾고 챔피언시리즈 선착

양키스, 클리블랜드에 2패후 2연승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를 꺾고 12년 만에 메이저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휴스턴은 9일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 4차전에서 보스턴을 5-4로 제압했다. AL 서부지구 챔피언 휴스턴은 3승 1패로 2005년 이후 12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에 진출했다.

휴스턴은 1회초 무사 1·3루에서 호세 알투베의 병살타 때 선취점을 올렸다. 보스턴은 1회말 산더르 보하르츠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휴스턴은 2회초 2사 3루에서 조지 스프링어의 적시타로 다시 앞서나갔다. 보스턴은 5회말 앤드루 베닌텐디의 2점 홈런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1승2패로 몰린 보스턴은 선발 릭 포셀로(3이닝 2실점)를 일찍 내리고 1차전 선발 등판했던 크리스 세일을 구원 투수로 올렸다.

세일은 4~6회를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8회 휴스턴 알렉스 브레그먼한테 동점 솔로 홈런을 내줬다. 2사 1루 스프링어 타석에서 마무리 크렉 킴브렐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킴브렐이 세일이 남겨 놓은 주자의 득점을 허용하면서 보스턴은 벼랑 끝에 몰렸다.

휴스턴은 9회 2사 1·2루에서 대타 카를로스 벨트란의 쐐기 1타점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벼랑 끝에 몰렸던 뉴욕 양키스가 2연승을 질주,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양키스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4차전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선발 등판한 루이스 세베리노가 7이닝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9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호투, 승리투수가 됐다.

양팀은 10일 이동휴식일을 가진 후 11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마지막 5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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