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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해트트릭'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꺾고 월드컵 본선행

리오넬 메시(30)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아르헨티나가 극적으로 러시아 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했다.

아르헨티나는 10일 키토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아타우알파서 벌어진 2018년 FIFA 러시아 월드컵 남미 최종예선 18차 원정경기서 메시의 3골에 힘입어 홈팀 에콰도르에 3-1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승점 27이 된 아르헨티나는 6위에서 3위로 뛰어오르며 12회 연속 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고 패배하면 곧장 탈락 상황에서 아르헨티나는 전반 1분만에 중앙수비가 뚫리며 엔소 페레스에게 선제골을 허용, 탈락 위기에 처했다.

두골이 필요해진 아르헨티나는 다급하게 메시ㆍ디 마리아를 앞세워 상대 골문을 노렸다. 전반 12분 메시가 디 마리아와 2-1 패스를 교환한뒤 페널티박스에서 왼발로 동점골을 터뜨렸고 전반 20분 메시가 상대 수비수 공을 가로챈 뒤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후반 27분에는 메시가 수비수 3명 사이로 파고든뒤 골키퍼 키를 넘기는 절묘한 슛으로 세 번째 골을 작렬시켰다. 아르헨티나는 경기 종료를 알리는 심판 휘슬이 울리자 서로 얼싸안으며 본선 확정을 자축했다.

한편 포르투갈은 스위스를, 프랑스도 벨라루스를 꺾고 월드컵 본선에 합류했다.

프랑스는 7승2무1패(승점23)로 네덜란드에 0-2로 덜미를 잡힌 스웨덴(승점19)을 제치고 본선행을 확정했으며 네덜란드는 3위로 월드컵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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