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평신도 희년', 신자들의 영성과 복음화에 관심

남가주 한인사제협의회
신년하례식 및 정기모임

남가주 한인사제협의회(회장 최대제 신부ㆍ부회장 한상만 신부ㆍ총무 양태현 신부)는 신년하례식 겸 1월 정기모임을 지난 3일 천주교 성 아그네스성당에서 가졌다.

연초 바쁜 일정인데도 회의 시작 전인 오전 10시가 되자 멀리 옥스나드 벤추라 한인성당의 한상만 부회장 신부를 비롯한 베이커스 필드 세인트 클레멘트 성당의 전흥식 신부 그리고 웨스트민스터 한국 순교자 성당의 이유진 신부, 가르멜회의 신호준 원장신부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최대제 회장신부는 성 아그네스 성당의 유명한 이냐시오 카페의 신선한 커피와 빵을 제공하면서 쌀쌀한 새해아침 첫 인사와 함께 사제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날 참석한 사제는 모두 17명(남가주 한인성당은 모두 19개). 회의의 시작기도는 부친상을 당한 이상훈 신부(성 바오로성당)의 부친을 위해 '세상을 떠난 영혼의 영원한 안식을 위한' 기도로 드렸다.



주요 회의 내용으로는 청년연합회(지도신부 최대제)와 청년 초이스(choice)모임(지도신부 양성욱)에 대해 협의회 차원에서 재정지원과 각별한 관심을 갖기로 했다. 청년들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기금마련에 어려움이 있어서 물품판매 등을 할 때 각 성당에서 적극 협조해 줄 방침이다.

올해는 한국천주교회에서 '평신도 희년'을 맞아 여러 행사가 마련되는데 남가주 공동체에서도 보조를 맞춰 각 본당 차원에서 평신도의 영성과 평신도 복음화에 각별한 관심을 갖기로 했다.

한편 성바실 성당의 김창신 신부가 준비한 소공동체와 관련한 강의 및 동영상을 함께 보면서 지금 이곳 각 한인성당에서 운영되고 있는 반구역모임 및 지역모임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하면서도 진지한 의견들을 나누었다. 그중에서도 하느님 말씀에 바탕을 둔 신자들의 복음화, 선교하는 공동체, 소공동체의 교회론적인 의미에 대한 내용들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김인순 객원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