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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청소년 음악도 150여명 '미래의 꿈을 펼친다'

아이딜와일드 예술 재단
서머 프로그램 참가자들
8월5일 디즈니홀 콘서트
한인 안세연씨 지휘봉 잡아

서부 최고의 예술전문교육기관인 '아이딜와일드 예술 재단'(Idyllwild Arts Foundation)이 150여 명의 음악 유망 청소년이 참가하는 대규모 콘서트를 연다.

8월5일 오후 3시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무대에 오르는 이번 콘서트는 아이딜와일드 예술재단의 서머 프로그램에 참여한 악기 연주와 합창 전공의 음악도가 참여하는 음악회.

아이딜와일드 예술 재단의 서머 프로그램은 강습자의 지명도와 우수한 커리큘럼으로 전세계에서 응모자가 몰리는 유명 서머 음악 프로그램이다.

'하이스쿨 서머 체임버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페스티벌 콰이어 앤드 앙상블 오브 아이딜와일드'(High School Summer Chamber Festival Orchestra and Festival Choir & Ensemble of Idyllwild Arts)라는 이름으로 마련되는 이번 연주회에는 특별히 국제 음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지휘자 안세연씨가 마에스트로 래리 리빙스턴과 함께 무대에 서 한인 커뮤니티로부터도 관심을 끌고 있다.



프로그램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로젠카발리에 모음곡'(Der Rosenkavalier Suite)에서부터 론 킨의 '해리엣 터브먼의 여행'(The Journey of Harriet Tubman) 등 고전에서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작곡가의 곡을 아우른다.

아이딜와일드 예술재단은 매년 재단이 운영하는 아이딜와일드 아츠 아카데미를 중심으로 서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곳에 참여하는 학생의 음악적 수준은 거의 대학 수준으로 이들의 연주회는 항상 매스컴의 극찬을 받아왔다.

아이딜와일드 아츠 아카데미는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내셔널 포리스트 샌하신토 산맥의 6000피트 고도 205에이커의 전원 환경 캠퍼스를 갖춘 예술 고등학교. 학교의 지명도가 높아 전세계에서 유명 예술대학 진학을 꿈꾸는 청소년이 지원하며 90% 이상이 기숙사에서 공부하는 보딩스쿨이다.

음악뿐 아니라 연극과 무용, 시각예술, 문학도 가르치며 창작 실습 과정 중시 커리큘럼으로 유명하다.

이번 연주회에서 지휘하는 안세연씨는 서울에서 태어나 10세에 미국으로 이민 노스웨스턴대학에서 피아노와 지휘를 전공했으며 USC에서 피아노와 지휘로 석사학위를 받은 재원. 현재 켄터키 대학에서 박사과정 중이며 UC샌타바버러에서 지휘를 가르치고 있다. 미국뿐 아니라 세계의 여러 오케스트라에서 초청 지휘자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아이딜와일드 재단의 파멜라 조단 회장은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 음악도의 미래를 향한 항해에 밝은 빛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음악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한인 커뮤니티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했다.

음악회 전 오후 1시 30분부터 VIP 리셉션이 있으며 이 행사에서 아이딜와일드 아카데미와 서머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음악회 입장료는 20달러, 리셉션과 음악회 참가비는 40달러.

▶주소: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 111 S. Grand Ave. LA

▶문의: idyllwildarts.org/disneyhall2018/


유이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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