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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와 마음, 알기 쉽게 서술했어요"

[LA중앙일보] 발행 2018/07/17 미주판 16면 기사입력 2018/07/16 18:09

미주소설가협회 연규호 회장
뇌신경의학 소재 인문학서 출간
46년 경력 의사로서 심층 해부

미주소설가협회 연규호 회장이 자신의 신간 '당신의 뇌와 마음' 을 소개하고 있다.

미주소설가협회 연규호 회장이 자신의 신간 '당신의 뇌와 마음' 을 소개하고 있다.

은퇴 후 글쓰기에 매진하며 활발한 문학 활동을 하고 있는 미주소설가협회 연규호 회장이 자신의 전공을 살린 신간을 출간했다.

46년간 내과·신경과 전문의로 활동했던 연 회장의 신간 뇌신경의학 인문학 강의서 '의사가 해부해 본 당신의 뇌와 마음(Brain & Mind)'이 한국 문학나무 출판사를 통해 지난 11일 출간돼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연 회장은 "내가 담당했던 환자들 가운데 세상을 떠난 이들의 육신과 영혼, 그리고 마음은 과연 어떻게 됐으며 나 역시 죽은 후 어떻게 될 것인가를 기독교 신앙에 비추어 생각해 보며 깨닫게 된 귀한 정보라서 혼자만 알고 있기 보다 독자들과 나누기 위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학적 측면에서 정의해본 뇌와 마음의 관계를 정리한 신간은 ▶마음의 정의 ▶마음은 어디에 있나 ▶마음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 ▶뇌에 오는 병과 마음에 오는 병 ▶인간의 마음 하나님의 마음 ▶마음과 나의 문학 등 총 6장으로 구성돼 있다.

연 회장은 "보통 가슴 안에 마음이 있다고들 표현하지만 실제로는 시각·청각·촉각·후각·미각을 통해 인식된 정보를 분석 판단한 후 뇌 속 신경세포인 시냅스에 형성된 기억과 연동해 행동·말·표정으로 표출하게 된다. 즉 인지·정서·행동이 활동하는 것이 바로 마음이며 뇌 속에 존재한다"며 "마음은 보이지는 않지만 의학기술의 발달로 신경세포까지 볼수 있게돼 마음의 병으로 알려진 치매·자폐·우울증 등이 결국 뇌의 특정 부분 손상 및 발달장애로 인한 것임이 밝혀짐에 따라 결국 마음도 설명가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수십년간 인간의 뇌를 해부하고 연구하다보니 마음이 무엇인지 알게됐다는 연 회장은 뇌와 마음의 연관성을 알기 쉽게 설명한 도표도 직접 만들었으며 후반부에는 치매 어머니를 소재로한 단편소설 '마음의 행적'도 함께 수록했다.

이번 출간으로 장편을 포함해 수필집, 번역서 등 30권에 육박하는 저술을 기록하게 된 연 회장(kyuhoyun@gmail.com)은 지난 2016년 한국문학진흥원의 우수도서로 선정된 소설산문집 '꿈-트로이메라이'로 제22회 미주문학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자신의 4번째 소설집인 의학·탈북소설 '두만강 다리'를 출간한 바 있다. 현재는 미주소설가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한미가정상담소 부설 문학동호회 글샘터와 베델교회 문화센터에서 문학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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