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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장로들이 이웃 돕는다…16일 '사랑의 찬양제' 개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한인교계 장로들이 연합 성가제를 개최한다.

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회장 김용식ㆍ이하 남가주한장협)는 오는 16일(오후 5시30분) LA지역 충현선교교회(5005 Edenhurst Ave)에서 '제12회 사랑의 찬양제'를 개최한다.

사랑의 찬양제는 기금을 모아 탈북자, 유학생 등을 돕는 한인교계의 연합 사역이다. 이 행사에는 충현선교교회, 남가주사랑의교회, 나성성결교회, 남가주장로성가단 등 교회 찬양대 및 음악 단체(총 11곳)들이 나선다.

남가주한장협 김용식 회장은 "우리 주변에 선교사 자녀들을 비롯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너무나 많은데 그들에게 교계가 힘을 모아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자 하는 마음"이라며 "좋은 일이니까 각 교회의 장로들이 특히 많이 참석해서 함께 기도해주고 도움의 손길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남가주한장협은 이번 행사에 모인 기금을 오는 11월 총회에서 추천을 받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일정 금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40여년 역사를 가진 남가주한장협은 사랑의찬양제 외에도 한국장로회총연합회와 교류를 통해 제3세계 우물파기 프로젝트, 탈북자 돕기 등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818) 522-2780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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