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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실화 다룬 영화 '국가부도의 날'

배우 김혜수·유아인 주연
LA·부에나파크 등 30일 개봉

경제 위기를 소재로 한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오는 30일과 내달 7일 LA를 비롯해 북미 19개 도시에서 개봉한다.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혜수, 유아인이 주연한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경제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국가부도를 일주일 앞두고 선택의 기로에 놓인 다섯 인물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눈길을 사로잡는다. 위기를 가장 먼저 예측한 한국은행 통화적책팀장 한시현(김혜수)과 그녀의 위기대응 방식을 강하게 대립하는 재정국 차관(조우진)의 모습은 치열했던 당시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한편, 위기가 닥칠 것을 포착한 금융맨 윤정학 (유아인 분)은 사표를 던지고 위기에 투자를 하고, 경제 위기로 인해 분투하는 평범한 가장인 갑수(허준호)는 안타까움과 공감을 동시에 이끌어낸다.



영화에서 한국은행 통화적책팀장 역을 맡은 김혜수는 "직접 읽어보니 피가 거꾸로 역류했다"며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매료됐다고 밝혔다. 영화에 출연한 프랑스 배우 뱅상 카셀 역시 "IMF 총재를 연기한다는 점,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 그리고 시나리오의 흥미로움으로 출연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CGV LA와 부에나파크 등 미국 내에서는 30일, 캐나다에서는 내달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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