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작가 11인이 던지는 메시지

뉴 라이프-업사이클링 전
14일부터 갤러리 웨스턴

벤 재스크 작가의 작품

박다애 작가의 작품

아트를 통해 환경문제를 화두에 올렸다. 전시 '뉴 라이프- 업사이클링(New Life-Upcyling)'이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LA한인타운 갤러리 웨스턴(관장 이정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평소 환경에 대해 진지한 고찰을 해오던 11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작품을 통해 환경과 삶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참여작가로는 정은실, 박다애, 김원실 등 한인 작가를 포함해 페기 조 시버트, 벤 재스크, 앤 퐁 그리고 마이클 프리타스 우드, 데이비드 에딩턴, 비니 케이먼, 낸시 보겔리 커랜, 콜린 그레이 등이다.

전시 관계자는 "11명의 작가 중 페기 조 시버트와 벤 재스크, 앤 퐁은 오랫동안 폐품을 작품에 활용해 왔고 나머지 작가들에게는 이번 전시가 좀더 환경문제 개선에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새로운 시도가 됐다"며 "전시는 이미 존재하는 잔해물 더미 속에서도 계속해서 가치를 발견하고 살려야 하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방법으로 환경보존에 참여하는 계기를 가지려 하는 노력의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14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갤러리 오픈 시간은 수~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주소: 210 N. Western Ave. #201. LA

▶문의: [phone]


오수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