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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유 부동산 한눈에 본다…신규 포털 검색 서비스 개시

LA시가 소유한 건물과 부지가 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시민들이 쉽고 빠르게 찾아 볼 수 있게 됐다.

LA시정부는 공공 부동산 포털 데이터베이스(lacity.org/property)를 구축해 지난주부터 검색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시정부에 따르면 데이터 베이스를 이용해 경찰서, 소방서, 도서관, 공원 등 산하 공공기관이 보유한 자산의 가치 및 개발 현황을 추적할 수 있다.

검색창에 해당 부지 혹은 건물 주소를 입력하면 지도상의 위치와 현황이 출력된다. 집코드, 시의원 지역구별로도 공공기관 부동산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LA한인타운이 속한 10지구내 시소유 부동산은 총 61개다. 이중 한미박물관이 들어설 6가와 버몬트 공영주차장 등 7개가 한인타운내에 있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자산의 가치와 활용을 극대화하면 현재 LA 최대 현안인 저소득층 주택 부족과 홈리스 문제 해결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면서 "혁신적인 새 포털로 자산관리 시스템을 간소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데이터베이스 구축 배경을 밝혔다.

시정부의 공공 부동산 공개는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자산 운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시민들은 교통국, 경제개발국, 도서관 등이 보유한 공터들의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도 정부에 전달해 세금 감시자로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LA임시고용위원회 폴 크레코리안 회장은 "데이터베이스 공개로 공공자산 개발 계획을 위해 정부와 민간단체가 한층 더 가까이 협력할 수 있게됐다"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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