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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리스팅(에이전트 독점 리스팅)도 웹사이트로 확인

ThePLS닷컴 론칭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독점으로 리스팅을 받아 MLS(Multiple Listing Services)에 올리지 않고 자체적으로 매매하는 이른바 포켓리스팅을 회원으로 가입만 하면 확인이 가능해졌다.

포켓리스팅을 주로 취급해 온 부동산 에이전트 크리스토퍼 다이슨은 포켓리스팅을 MLS처럼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 ThePLS.com을 지난 7일 론칭했다. 이 웹사이트에는 현재 400여 명의 에이전트들이 다양한 포켓리스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포켓리스팅은 에이전트들이 셀러로부터 리스팅 정보를 받을 후 포켓에 넣은 채 일반 에이전트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비밀스럽게 주택 매매를 진행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주택 매각을 공개하기 싫어하는 유명인이나 고가 주택 소유주들이 이용한다.

다이슨은 "PLS닷컴은 포켓리스팅 에이전트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주택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돕게 될 것"이라며 "반응은 폭발적이다. 에이전트들로부터 매일 10~15건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 사이트는 브로커들만 매물 확인이 가능하며, 에이전트들은 라이선스 넘버를 넣으면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9월 30일까지 가입하면 1년 회원비가 면제되며, 이후 가입하는 에이전트들에게는 회비를 부과할 방침이다. 회비로 얼마가 부과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물론 이전에도 비슷한 시도가 있었다. 톱에이전트 네트워크나 오프MLS, 젠리스트(Zenlist) 같은 업체들이 비슷한 콘셉트로 시도했으나 에이전트들의 반응이 신통치 않아 문을 닫았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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