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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슨 윌셔 오피스 빌딩 또 아파트로 전환

LA한인타운 '윌셔 센터'
240유닛·상가도 만들어

한인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제이미슨서비스가 LA한인타운에서 또 하나의 오피스 건물을 아파트로 전환한다.

부동산 전문매체 '더 리얼 딜'에 따르면 제이미슨서비스는 지난 23일 윌셔와 뉴햄프셔 코너에 있는 '윌셔 센터'를 리모델링해 아파트로 전환하겠다는 개발 계획서를 LA 시정부에 제출했다.

'윌셔 센터'는 윌셔와 뉴햄프셔 북서쪽 코너(3255 Wilshire Blvd.)에 위치한 17층 높이의 건물로, 1977년 지어졌으며 연면적은 20만 스퀘어피트다. 제이미슨은 이 건물을 240유닛의 아파트로 개조한다는 계획이다. 1층에는 상가도 들어서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제이미슨서비스가 오피스 건물을 아파트로 개조하는 3번째 케이스다. 2013년에 윌셔와 웨스트모어랜드 소재 오피스 건물을 127유닛 아파트로 전환했으며, 윌셔와 아드모어 소재 13층 높이의 오피스 건물(3540 Wilshire Blvd.)도 206유닛의 리브-워크 유닛으로 전환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제이미슨은 현재 LA한인타운에만 20여 개의 아파트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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