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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아파트 임대료 소폭 하락…1베드룸 중간 임대료 1367불

LA지역 아파트 임대료가 소폭이지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임대전문사이트 '아파트먼트 리스트(Apartment List)'에 따르면 지난 12월 LA지역 아파트 임대료 중간가는 1베드룸이 1367달러, 2베드룸이 1756달러로 조사됐다.

이밖에 스튜디오는 1148달러, 3베드룸은 2387달러를 기록했다.

1베드름과 2베드룸의 경우 11월의 중간 임대료가 1377달러와 1766달러를 기록한 바 있어 각각 10달러씩 하락한 것이다.



가주 전체의 아파트 임대료 중간가는 1베드룸 1453달러, 2베드룸 1853달러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임대료 중간가는 1베드룸 952달러, 2베드룸 1181달러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가주보다 높은 아파트 임대료 중간가를 기록한 주는 1베드룸의 경우 워싱턴DC(1478달러)와 하와이(1454달러), 2베드룸은 하와이(1907달러)가 유일했다. 뉴욕은 1베드룸 1284달러, 2베드룸 152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가주의 아파트 임대료 중간가는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여전히 오른 가격이지만 상승폭은 1.5%에 그쳤다.

이 같은 상승폭은 LA시가 마련한 '렌트비 안정화 규정'이 허용한 연간 최대 상승폭의 절반 수준이다.

한편 부동산 정보 분석업체 '코스타(CoStar)'가 지난해 12월 새 아파트를 찾는 세입자들이 희망하는 임대료를 분석한 결과 LA카운티의 1베드룸의 평균 임대로는 1703달러, 2베드룸은 2166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약 3% 높은 수준이다.

LA메트로폴리탄 지역(LA와 오렌지카운티 포함)에 거주하는 세입자들이 2018년 한 해 동안 지급한 임대료 총액은 404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 같은 액수는 가장 최근 포천 500대 기업에 오른 423개 기업의 연간 매출액보다 많은 액수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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