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서 한약 독성학 전문가과정 성황

AIMI주최로 이선동 교수

안전한 한약 위한 '한약독성학 전문가과정'(Herbal Medicine Toxicology Specialist Course)이 최근 한인타운에서 진행됐다.

지난 10일 옥스포드팔레스호텔에서 열린 AIMI(미국통합의학연구원) 주최행사는 한국독성학회 한약독성분과위원회 이선동 위원장(상지대 한의대 교수)를 초청 한약에 대한 식품의약청(FDA) 기준에 따른 독성 예방과 대응방안 미국내 법규와 정책 동향 등을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50명이 참석해 전문가 수료증을 받았다.

행사를 주최한 AIMI 측은 "한약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서 신뢰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독성학 전문과정을 수료한 한의사로서 치료를 하는 것이 보다 더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생약으로 치료하는 한의사들에게는 약의 효능 만큼이나 부작용에 대한 주의를 항상 기울이고 있다"며 "그러나 한약은 수 천년 경험적으로 검증된 것이라서 크게 염려는 하지 않지만 최근 FDA에서는 한약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많아짐에 따라 다각적으로 관리와 감독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IMI는 '한약 독성학 전문가 과정(Herbal Medicine Toxicology Specialist Course)을 정규과정으로 구성해 수료증(Certificate)을 부여할 계획이며 타주 및 원거리 한의사를 위한 온라인 과정도 개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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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희 기자 [e-mail]